Theme: 트렌드 메이커스: 과학과 예술의 선구자들

현대 사회에서 과학과 예술은 각각 독립적인 진로와 전문성을 추구하면서도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독특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TEDxKAIST 행사에서는 과학과 예술 분야의 트렌드 세터들을 모시고, 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트렌드를 창조하는 과정을 탐구하고자 합니다.

이 행사는 과학과 예술이 서로를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지, 그리고 이 두 분야의 선구자들이 현재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을 제공할 것입니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의 리더들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어떻게 트렌드를 세우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International Center [W2-1] #101
KAIST
Daehak-ro 291, Yuseong-gu
Daejeon, Daejeon Gwang'yeogsi, 305-701
South Korea

종헌(Josh) 송(Song)

Professor

버클리음악대학 학사 뉴욕대학교 석사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너-샴페인 재즈전공 박사 현)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강사, 모가비 기타 엔도서 송종헌은 버클리음악대학교와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 얼바나 샴페인 음악대학에서 재즈음악 전공으로 한국인 최초 재즈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일리노이대학교 스프링필드 캠퍼스에서 강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 귀국, 카이스트를 비롯 여러 학교들에서 다양한 음악 수업을 강의 하며,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2024년 일본에서 가장 큰 기타 페스티벌 "Osaka Sound Messe" 에서 솔로 기타 초청 공연을 하였고, 방콕 Silpakorn 대학에서 초청 특강 및 공연, 그리고 모가비의 기타 리스트로 활동하며 2025 라스베가스 CES 에서 혁신상을 받게 되었다. Song Jongheon earned a BM at Berklee College of Music, an MM at New York University, and was the first Korean to earn a PhD in Jazz Performance at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After teaching at UI Springfield, he returned in 2020 and lectures at KAIST, Seoul National University, Baekseok University, and Sungshin Women’s University. As a Mogabi-endorsed guitarist, he performed solo at Osaka Sound Messe, gave a concert and lecture at Bangkok’s Silpakorn University, and won an Innovation Award at CES 2025 in Las Vegas.

준수(Junsoo) 김(Kim)

Kinetic Artist

김준수는 미시적 세계의 사건들을 눈앞에 펼쳐 보이는 동시에, 그것을 현실에서 손에 잡히는 실체로 구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기 중에 흩뿌려지는 가상현실처럼 비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고체 상태의 물질로 환원해내려는 욕구 — 이를 다시 손에 잡히는 형태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열망이, 현재 작가가 작업을 지속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기계 장치를 능숙하게 다루며, 주로 금속을 재료로 사용한다. 표현 방식은 모듈형 구조와 수치적 완결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VR이나 AR 같은 가상 스크리닝 없이도 마치 가상현실에 이끌려 온 듯한 체험을 유도하는 상황적 연출과 설치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계산된 기계의 움직임, 미세하게 조정된 빛과 소리의 우연한 조합은, 현실 세계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질적인 감각을 만들어낸다. Kim Junsu unfolds events of the microscopic world before our eyes, transforming them into tangible forms in reality. Driven by a desire to convert the immaterial into solid matter, he primarily works with mechanical devices and metal, employing modular structures and numerical completeness. Recently, he has explored situational staging and installations that evoke a virtual reality–like immersion without VR or AR: calculated machine movements and the serendipitous combination of finely tuned light and sound produce sensations foreign to everyday experience.

효종(Hyojong) 이(Lee)

Youtuber

유튜브 채널 ‘과학쿠키’ 대표 PD로 활동하고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 작가, 영상 저널리스트. 모든 과학 분야를 좋아했고, 곧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물리학에만 유독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때문에 보다 심도 있는 물리를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하기 위해 물리교육을 전공했다. 교사 재직 시절, '학생들에게 유익한 자료들은 왜 전부 영미권에서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불만이, 한편으로는 동경이 되어 영상 제작을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본업이 되었다. 주로 과학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과학지식을 대중이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과학교육 영상을 제작을 하고 있으며, 과학다큐 전문 제작자, BBC Science Korea의 과학기자, 여러 과학 관련 기관들의 자문위원, 과학관련 방송의 진행자를 맡고 있다. They are a science communicator, writer, and video journalist serving as Executive Producer for the YouTube channel Science Cookie. Passionate about all sciences but unmoved by school physics, they majored in physics education to deepen and teach the subject. While teaching, frustration and admiration over reliance on English materials led them to create videos, which became their main work. They now produce science education videos for the public and serve as a documentary producer, BBC Science Korea journalist, advisor to research institutions, and program host.